서울 광주 대구 대전 부산 금소매가 팔때 (+ 1돈)
혹시 금을 팔아야 할 때 어디에서 거래해야 더 유리할지 고민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실제로 2025년 초 금을 팔면서 서울과 지방 금소매가 차이 때문에 손해를 본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단순히 가까운 금방에서 거래했을 뿐인데, 동일한 1돈 가격이 서울과 최대 8천 원 차이가 났습니다.
결국 몇 돈만 거래해도 수만 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서울, 광주, 대구, 대전, 부산 금소매가를 실제 사례와 함께 정리하고, 금을 팔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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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매가란 무엇인가

금소매가는 소비자가 금을 살 때 혹은 팔 때 적용되는 실거래 단가를 의미합니다.
국제 금시세, 환율, 국내 수요와 공급, 세공비, 수수료 등이 반영되며, 같은 24K 순금이라도 지역과 거래처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특히 14K, 18K, 24K 금 제품은 함량이 달라 실제 매입 단가도 다르게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24K는 순금에 가깝기 때문에 가장 높은 단가를 적용받고, 14K는 함량이 낮아 매입가가 낮게 책정됩니다.
2025 서울 금소매가 현황

서울 종로 일대는 전국 금 거래의 중심지로 불립니다.
2025년 초 기준 18K 기준 1돈 매입가는 약 255,000원~262,000원 수준이었으며, 종로 귀금속 상가에서는 경쟁이 치열해 전국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매입가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서울이라도 금방별로 수수료 차이가 있어 반드시 여러 곳을 비교해야 합니다.
2025 부산 금소매가 현황

부산 국제시장 일대 금방의 2025년 초 18K 기준 1돈 매입가는 약 252,000원~259,000원 수준이었습니다.
부산은 국제 금시세 반영이 빠른 편이지만, 시내와 외곽 지역의 금방 간 매입가 격차가 컸습니다.
일부 외곽 금방은 1돈당 7,000원 이상 낮은 매입가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2025 대구 금소매가 현황

대구는 귀금속 산업 기반이 강한 지역으로 금 거래가 활발합니다.
2025년 초 기준 18K 1돈 매입가는 약 253,000원~260,000원 수준이었으며, 대형 귀금속 업체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면 비교적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5 광주 금소매가 현황

광주는 전국 주요 도시 중 거래 규모가 작은 편이라 금소매가 반영이 느린 경우가 많습니다.
2025년 초 18K 기준 1돈 매입가는 250,000원~257,000원 수준으로, 일부 소규모 금방은 수수료 공제를 크게 적용하여 실제 수령 금액이 더 줄어드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광주에서는 반드시 전국 평균 금시세를 확인한 뒤 거래해야 불필요한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2025 대전 금소매가 현황
대전은 개별 금방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입가 편차가 큽니다.
2025년 초 기준 18K 1돈 매입가는 249,000원~256,000원 수준이었으며, 수수료율이 5% 이상인 경우도 있어 실제 수령 금액이 상당히 줄어드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1돈 단위 거래 시 주의할 점
1돈은 3.75g에 해당합니다. 금을 팔 때는 국제 시세를 단순 곱셈해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수수료와 세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예시:
- 국제 금시세: 1g당 96,000원
- 1돈 = 96,000 × 3.75 = 360,000원
- 수수료 3% 차감 → 349,200원
- 부가세 포함 여부 → 최종 매입가는 약 345,000원
이처럼 단순 계산과 실제 수령액이 크게 다르므로 거래 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금을 팔 때 손실을 막는 3가지 방법
- 전국 평균 금시세를 반드시 확인하기
- 최소 3곳 이상 금방에서 견적을 받아 비교하기
- 수수료와 세금 포함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기
이 3가지만 지켜도 1돈당 수천 원에서 수만 원 손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금소매가 차이로 생기는 실제 손실 사례
한 소비자가 24K 목걸이를 부산에서 매입가 1돈당 365,000원에 팔았는데, 같은 시각 서울 종로에서는 372,000원에 거래가 가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1돈당 7,000원 차이가 발생했고, 총 5돈짜리 목걸이였으므로 35,000원의 손해를 본 셈입니다.
단순히 지역 선택만으로도 이 정도 차이가 나므로 반드시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금을 팔 때 서울까지 가야만 하나요?
반드시 서울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종로 일대는 경쟁이 치열해 매입가가 높은 편입니다. 거주 지역에서도 꼼꼼히 비교하면 충분히 유리한 조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금 거래 플랫폼이 더 유리한가요?
온라인 플랫폼은 수수료가 낮은 편이라 장점이 있지만, 배송과 검증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됩니다. 빠른 현금화가 필요하다면 오프라인 금방이 적합하며, 장기적으로 수수료를 줄이고 싶다면 온라인이 더 효율적입니다.
제 경험에서 배운 교훈
저는 2025년 초 대구에서 18K 반지를 팔았는데, 같은 날 서울 시세보다 1돈당 8,000원 낮게 거래했습니다.
총 3돈을 팔았으니 24,000원 손해를 본 셈입니다.
이 경험 이후 금을 팔 때는 반드시 서울 시세를 기준으로 확인하고, 최소 2~3곳 이상의 금방에서 시세를 비교한 뒤 거래합니다.
작은 차이 같아 보여도 누적되면 상당한 금액 차이를 만든다는 점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결론
2025년 서울, 광주, 대구, 대전, 부산 금소매가는 동일한 날에도 1돈당 수천 원에서 수만 원까지 차이가 발생합니다.
금을 팔 때 손실을 피하려면 지역별 시세, 수수료율, 환율 변동을 철저히 비교해야 합니다.
여러 지역 시세를 확인하고 최소한 몇 군데는 직접 방문 견적을 받아야 불필요한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실제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듯, 작은 차이가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 깊게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