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오픈마이크세종 일정, 라인업 총정리 2025 (+시민무대 신청 방법)

비긴어게인오픈마이크세종 일정, 라인업 총정리 2025 (+시민무대 신청 방법)

2025년 6월 세종에서 개최된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시민과 아티스트가 함께 호흡한 생생한 무대였습니다. 저는 이번 세종 공연을 직접 다녀왔고, 그 현장에서 느낀 진심과 울림은 단순한 콘서트 이상의 경험이었습니다. 본문에서는 ‘2025 비긴어게인오픈마이크세종’의 일정, 장소, 출연진, 시민 참여 정보, 그리고 제가 현장에서 체험한 생생한 팁까지 모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는 어떤 행사인가요?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는 JTBC가 기획한 전국 순회형 음악 프로그램입니다. 방송을 통해 사랑받은 ‘비긴어게인’의 대중화 버전으로, 누구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참여형 음악 콘서트입니다. 전국의 주요 도시에 열리며, 해당 지역 주민과 뮤지션이 함께 무대를 꾸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관람은 무료이며, 실력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사전 신청을 통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2025 세종 공연 일정과 장소 안내

  • 공연 일자: 2025년 6월 12일(수)
  • 공연 시간: 오후 17시부터 21시까지
  • 공연 장소: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
  • 입장 형태: 자유입장 (선착순 입장, 좌석 없음)
  • 티켓 예매: 없음 (무료 관람)

공연 당일에는 오후 3시부터 관객들이 속속 도착했고, 5시 시작 전에는 이미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는 관람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세종호수공원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 공영주차장과 버스노선이 잘 갖춰져 있어 교통이 편리합니다.

출연진 및 시민 무대 구성

이번 공연에서는 다음과 같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습니다.

  • 정승환: 감성 보컬의 대표주자
  • 이무진: ‘신호등’으로 대세가 된 싱어송라이터
  • 수현(악동뮤지션): 밝은 에너지와 뛰어난 무대매너
  • 로이킴: 따뜻한 음색으로 깊은 감동 전달

공식 라인업 외에도 지역 시민 중 사전 선발된 20여 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습니다. 시민 무대는 발라드, 트로트, 힙합, 국악 등 장르의 제한 없이 구성되었고, 연령대도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했습니다.

관람을 위한 준비물과 꿀팁

  • 돗자리 또는 접이식 의자: 자유석이므로 편한 좌석 확보 필수
  • 생수, 간단한 간식: 공연이 길기 때문에 준비해두면 유용
  • 햇빛 차단용품: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필수
  • 미리 도착: 좋은 자리 확보를 위해 최소 1시간 전에는 도착 필요

특히 무대 앞 열 위치는 이른 시간부터 빠르게 차기 때문에, 조기 도착은 관람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였습니다.

시민 오픈마이크 신청 방법

  • 신청 기간: 5월 27일 ~ 6월 7일
  • 신청 방법: JTBC 공식 홈페이지 내 오픈마이크 신청 페이지
  • 필요 자료: 3분 이내 자유곡 영상, 자기소개서(선택)
  • 선발 방식: 영상 심사를 통해 무대 기회 부여

선정된 시민 아티스트들은 행사 당일 리허설 후 무대에 올랐고, 사전 리허설을 통해 음향 및 진행 절차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신청자 중 상당수가 비전공자였으며, 음악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는 열정이 돋보였습니다.

공연 현장 분위기와 시민 반응

현장은 매우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가족 단위, 친구 단위 관객이 많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관객도 자주 보였습니다. 음악을 듣는 사람뿐 아니라,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한 시민은 “누구나 음악으로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게 이 행사의 진짜 매력”이라고 이야기했고, 그 말이 현장의 분위기를 가장 잘 요약해주는 표현이었습니다.

2025 세종 공연 이후 다음 개최지는?

JTBC 비긴어게인 측은 세종 공연 이후에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오픈마이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2025년 하반기에는 대전, 전주, 수원, 울산 등지에서 개최 예정이며,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됩니다.

세종 지역은 중부권 첫 공연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정기화 가능성도 열렸습니다.

FAQ

Q1. 공연 당일 시민 무대에 바로 신청할 수 있나요?
A1. 일부 현장 접수가 가능하지만, 사전 신청자 우선이며, 현장 리허설 시간이 제한적이므로 미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2. 자녀와 동반 관람이 가능한가요?
A2.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며, 실제로 유모차를 동반한 관람객도 많았습니다. 다만 관람 공간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자녀와 함께라면 뒷편이나 측면 자리를 추천합니다.

비긴어게인 세종 공연을 통해 다시 만난 음악의 힘

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이 단지 듣는 것을 넘어, 나누는 것이란 걸 다시금 체감했습니다. 무대에 선 사람들뿐 아니라, 관객들 모두가 박수로, 눈빛으로, 감정으로 소통하고 있었습니다.

관람을 마친 뒤 저도 예전 기타를 꺼내 다시 연주를 시작했을 정도로 깊은 울림을 받았습니다. 내년에도 이 무대가 다시 열린다면, 관객이 아닌 참가자로 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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